강원 철원소방서는 18일 회의실에서 이광순 철원소방서장을 비롯한 각 분야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안전관리협의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시민안전관리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원소방서와 지역주민, 관련기관이 협력하는 자율적인 안전관리 기구다.

이번 정기회의는 겨울철 화재예방 대책을 비롯한 주택용 소방설비 설치 촉진 방안, 전통시장 안전점검 계획, 차량용 소화기 의무화 홍보 방안 등 민관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겨울철로 접어들며 전기히터·난로 등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회의에서는 겨울철 화재 예방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과 소방서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화재 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 전체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의용소방대 및 자원봉사 조직과 협력하는 캠페인과 다양한 실천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광순 철원소방서장은 “시민안전관리협의회는 지역의 안전 문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화재예방 대책과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 더욱 안전한 철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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