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민과 소통 강화…기회기자단 모집
경기도, 도민과 소통 강화…기회기자단 모집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4.12.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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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0일까지 270여명…어린이 참여 기회 확대

경기도는 도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2025 경기도 기회기자단’ 270여 명을 새롭게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기회기자단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도민들이 도정 소식과 지역 현안을 도민 눈높이에서 취재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내년에는 어린이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꿈나무기자단을 200명 규모로 늘릴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도 정책과 다양한 지역 소식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부문은 총 네 가지로, 꿈나무기자단(2013~2015년생 초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청소년부(내년 만 19세 미만 청소년 또는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생), 대학생부(경기도거주 대학생 또는 도내 소재 대학생), 일반부(내년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또는 도내 직장인)로 나뉜다. 글과 사진 중심의 콘텐츠뿐만 아니라 영상뉴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자를 선발한다.

지원은 2025년 1월 10일까지이며, 지원서와 지정 주제 취재 기사 1편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21일 경기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다.

선발된 기자단은 내년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약 11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도정 취재, 현장탐방, 팸투어 참여 등이 있으며, 우수기사 시상과 도지사 상장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꿈나무기자단을 위한 계간지도 연 4회 발간한다.

이원일 도 홍보기획관은 “기회기자단은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생산함과 동시에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소통 메신저’로서의 역할이 크다”며 “내년에는 기자단 인원을 확대해 더 많은 도민과 가까이 소통하고, 기자단이 도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