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과원, 경기 남서부권역 오픈그라운드 성과공유회
경기도-경과원, 경기 남서부권역 오픈그라운드 성과공유회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4.12.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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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3일, 경기창업혁신공간 남서부권역(안양)에서 ‘2024 창업혁신공간 남서부권역 오픈그라운드(시·군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기 남서부 4개 시군(안양·의왕·군포·과천)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픈그라운드’는 민간기업, 공공기관, 스타트업 간 협업을 촉진하고, 경기도 창업 생태계를 새롭게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8월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20개사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며 혁신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원을 포함해 4개 시군 지자체, 산업진흥원, 대학 산학협력단, 주요 대기업과 투자사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의 첫 번째 순서로 투자라운드(IR) 데모데이가 진행됐다. 10개 창업기업이 자사의 사업 아이템과 비전을 발표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강조했다.

심사 결과, 전기차 배터리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피트인’이 대상을, 커피박 스마트팜 시스템을 개발한 ‘(주)초이스’이 최우수상, 정밀 자동 의약품 주입기기를 생산하는 ‘(주)탑메드’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