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투자기업 ‘(주)필상’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
대전혁신센터, 투자기업 ‘(주)필상’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4.12.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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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혁신센터, 투자기업‘(주)필상’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 이미지. 자료=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혁신센터, 투자기업‘(주)필상’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 이미지. 자료=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발굴·육성·투자 기업 (주)필상이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

㈜필상은 AI, 사이버 보안, 핀테크의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모바일 보안 솔루션과 악성 URL 탐지 기술을 2021년부터 개발해 온 선도 기업으로 AI기반 피싱 차단 앱 ‘싹다잡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대전혁신센터에게 직접 투자를 받은 바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첨단기술·제품 확인서’ 및 ‘국제공인시험 검증’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피싱 차단 앱 ‘싹다잡아’는 현재 30만 다운로드를 통해 일평균 50만건의 데이터를 전 세계 모바일 장치에서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그 중 하루 10만 건 이상의 악성 URL을 탐지 및 글로벌에서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조성하며 인지도를 쌓고 있다.

딥테크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3년간 최대 17억 원의 연구개발 및 해외 마케팅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필상은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으로 인력 확보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기술개발을 강화해 국내 시장과 동시에 해외 시장을 진출할 예정이다.

㈜필상의 강필상 대표는 "2024년 상반기 SEED 투자유치와 더불어 하반기 딥테크 팁스 선정까지 뜻깊은 한해가 되었다”라며, "중기부와 구글에서 운영하는 창구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이번 달 ‘싹다잡아’의 대규모 업데이트 완료를 마치고 고객들에게 새 모습으로 다가갈 예정”이며, “우리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싹다잡아’ 사용자는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에 1천만원 한도로 무료가입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주)필상은 대전혁신센터에서 발굴·육성·투자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한 스타트업”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의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