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는 지난 10일 관내 요양원을 대상으로 화재 점검의 날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부여효요양원, 벧엘실버홈, 미션노인요양원, 기쁜요양원 등 4개 요양원을 점검하였으며 이달 말까지 총 13개소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합동점검은 소방서 화재안전조사팀, 군 안전총괄과, 시설소관부서에서 겨울철 난방용품 및 화기취급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유사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소화 및 경보설비 정상 작동여부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 △전기적 화재위험요인 파악(문어발식 콘센트 및 오염 멀티탭 등) △가스용기 사용 관련 차단기 및 경보기 작동 여부 등이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요양원은 대부분 화재취약계층이 이용하여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소방시설 점검으로 관계인의 화재예방 경각심을 제고하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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