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해누리복지관은 10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로부터 2024년 서울지역 사회복지 자원봉사 우수관리센터로 선정되었다.
지난 2004년에 개관한 양천해누리복지관은 지역 내 자원봉사자 발굴과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한 ▲식당 배식봉사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1:1로 활동하는 이웃만들기 ▲발달장애인이 보통의 일상을 살 수 있도록 지지하는 시민옹호 ▲팀별 프로그램 보조 ▲지역환경을 위한 줍깅 봉사 ▲복지관 및 장애인복지에 대해 홍보하는 2030 서포터즈 ▲재능 기부 등 지역 참여형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원봉사자 전문성 증진 및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2030 세대 대학생들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복지관 홍보를 주제로 만든 패러디 영상은 조회수 6300회를 달성하며 재미와 인지도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어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줍깅 봉사활동은 관계 형성 및 증진과 지역사회 환경 보존에 이바지하였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학생 의무봉사시간 제도가 폐지되면서 젊은 층의 봉사활동 참여를 높이고자 복지관 인근 대학교와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을 했으며, 지역형 커뮤니티, 카카오 오픈채팅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신규 자원봉사자를 개발하는데 힘쓰고 있다.
김경환 관장은 “우리 복지관이 사회복지 자원봉사 우수관리센터로 선정된 것은 장애인복지를 위해 활동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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