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지난 7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개최한 ‘제3회 영원의 별빛 축제’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8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흥시 학습동아리의 자발적인 기획과 참여로 이뤄진 ‘영원의 별빛 축제’는 시흥시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의 주관으로 열정적인 공연과 창의적인 전시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축제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시흥시 인재 양성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200여 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개막식, 공연, 전시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ABC홀 로비에는 공예의정원을 비롯한 8개의 동아리가 전통매듭, 풍선아트, 아크릴화 등 동아리의 개성을 담은 작품들을 전시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개막식에서는 학습동아리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9명의 회원에게 시흥시장(▲양은영/몸맘TMI연구소 ▲김철호/빨간등대색소폰), 시흥시의장(▲강현숙/얼쑤놀이단 ▲한혜란/뮤직앤기타 ▲김주애/목감가족풍물단), 국회의원(▲김경원/네모의꿈 ▲한명순/예쁜날들무용단 ▲이선민/하모니플룻앙상블 ▲김성희/구구팔팔함현장구) 명의의 유공표창을 전수했다. 이후 풍물타래박의 흥겨운 풍물연주로 막을 연 공연은 12개 동아리가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선보이며 열기를 더했다.
축제를 주관한 시흥시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 최애영 회장은 “학습동아리의 자립적인 힘으로 의미 있는 축제를 만들어 기쁘다. 2025년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시흥시 평생학습동아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축제에 참여한 동아리 회원들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동아리를 알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