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는 경기지식재산센터가 지원한 글로벌 IP스타기업 노을(주)이 AI기반 진단기기 ‘마이랩’으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노을(주)은 2018년 경기지식재산센터의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돼 말라리아 진단기와 AI기반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디자인과 특허 개발 지원을 받으며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2023년 다시 선정된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특허맵, 해외 특허와 상표 등록을 지원받아 기술분석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왔다.
노을이 개발한 AI기반 진단기기 ‘마이랩’은 올해 사우디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다. 유럽에서 성능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병원과 검진센터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UNITAID의 사용 권고를 받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지난 28일에는 미국 FDA로부터 시설등록과 함께 ‘마이랩 플랫폼’ 및 진단 카트리지 2종, 고정 용액 등 4개 품목의 승인을 받았다.
노을(주)는 1차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의 대표 제품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2년 코스닥 상장을 이뤘다. 2차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원을 통해서는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는 IP기반 해외진출지원사업(글로벌 IP스타기업)의 실효성, 혁신성 및 확대 필요성이 입증된 셈이다.
IP기반 해외진출지원사업(글로벌IP스타기업)은 경기도와 특허청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식재산과 관련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