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학생들,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활동
단국대 학생들,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활동
  • 임덕철 기자
  • 승인 2024.12.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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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산시자원봉사센터)
(사진=아산시자원봉사센터)

충남 아산시자원봉사센터가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바이오융합대학과 예술대학 소속 학생 80명과 협력하여 지역아동센터 2곳(용연지역아동센터, 연화지역아동센터)에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11월 10일 외벽 도색을 시작으로 △11월 23일과 24일에 스케치(밑그림 그리기) 작업 △11월 29일부터 30일은 색칠 및 마무리 작업으로 총 5일간 진행됐다.

김기창 아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전공을 살려 재능을 기부하려는 마음이 훌륭하여 벽화 작업이 필요한 곳을 연계할 수 있었다”며, “추운 날씨에 페인트가 쉽게 벗겨질까 걱정했으나, 학생들이 사전 작업부터 마무리까지 책임감 있게 해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복임 아산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학생들의 노력이 아이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주변이 환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남윤한 단국대학교 바이오 융합대학 학생회장은 “아이들에게 예쁜 그림을 그려준다는 생각 덕분에 힘들기보다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느껴졌고, 그 활동을 재미있게 진행했다”며, “아이들이 그 그림을 보고 좋아하면 더욱 뿌듯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의 대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아일보]아산/임덕철 기자

kdc949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