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양봉사양 지원사업‘을 내년 1월17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봉농가의 경영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적기 꿀벌 화분 구입비 지원을 통한 양봉농가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양봉 사육 기반 구축에 그 목적이 있다.
화분 구입비 지원 단가는 16만 원이며 화분떡(완제품) 구입 농가는 사업량 확정 후 8만원/박스(20kg) 기준 사업량 2배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창원시는 총사업비 1억4000여만 원을 투입하며 사업을 완료한 농가에는 시비 50%를 보조한다. 지원 대상은 창원시 양봉농가로 10군 이상 사육 농가며,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면 거주지 읍면동으로 신청 가능하다.
최명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봉농가의 적기 화분 구입비 지원으로 월동꿀벌 생산성을 향상하여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2025년 을사년에는 양봉농가 기술교육과 벚꽃 꿀 브랜드 개발 등 양봉농가에 희망의 새 기운을 불어 넣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창원시는 250여 농가에 3만5000군의 꿀벌을 사육 중이며 2025년에도 양봉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양봉산업 구조개선사업, 말벌퇴치 장비 지원 등 6개 사업에 총사업비 5억6000만 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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