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가대표 휠체어펜싱 전지훈련 본격 지원
파리패럴림픽 36년 만에 펜싱 은메달을 수상한 권효경 선수를 배출한 홍성군에서 대한민국 휠체어펜싱 국가대표팀이 2028년 미국 LA패럴림픽을 준비하는 전지훈련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대한장애인협회 소속 휠체어펜싱 국가대표팀 8명은 지난 25일부터 12월13일까지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2028년 LA패럴림픽 금메달 사냥을 위한 강화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8명의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중 올해 파리패럴림픽에서 36년 만에 은메달을 획득한 권효경 선수와 김동훈 선수 2명이 홍성군 출신 선수다.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은 ‘2024 파리패럴림픽’의 성과를 잇기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이다. 지난 파리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권효경 선수를 배출한 현장에서 훈련을 진행해 의미와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과 코치진을 격려한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이 대한민국 패럴림픽 정신을 함께 키워가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 잡고, 대한민국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mhk8888@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