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작가 초청 ‘우리는 왜 책을 읽는가?’ 주제로 진행
강원 영월군은 오는 27일 오후 4시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1층 락앤홀에서 제247회(2024년 제6회차) 영월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우리는 왜 책을 읽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수많은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에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와 책이 우리에게 가져올 변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김영하 작가는 1995년 단편소설 ‘거울에 대한 명상’으로 등단했으며, 이듬해 첫 장편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제1회 문학동네 작가상을 받으며 큰 명성을 얻었다. 이후 만해문학상, 오영수 문학상, 김유정 문학상 등 다수의 권위 있는 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살인자의 기억법’, ‘검은 꽃’, ‘작별인사’, ‘여행의 이유’ 등이 있다.
영월아카데미는 영월군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접수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월군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영월아카데미를 통해 책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과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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