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교직원봉사단 및 재학생들이 19일 '2024년 동계 사랑 나눔 김장 봉사'에 참가해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날 김장 봉사는 인천대학교 교내에서 교직원봉사단과 재학생이 함께 진행했으며, 이러한 함께 하는 노력봉사를 통해 인천대학교 교내 구성원들이 하나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인천대학교는 2015년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꾸준히 김장 봉사를 통해 인천시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와 연계하여 지역사회 소외 계층에게 사랑의 김장 김치를 기부해 왔다.
박용호 사회봉사센터장은 "급격히 날씨가 차가워진 오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이 자리에 모두 모여주시어 감사드린다"면서 "우리가 오늘 다같이 만들 이 김치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특히 학대피해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비싸진 채소값만큼이나 김치를 담그거나 사 먹기 어려운 분들에게 기부하기로 되어 있다. 어려운 환경의 이웃에게 나누는 것인 만큼 정성으로 맛있게 담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 봉사에 참석한 직원 윤찬양 씨는 "좋은 일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여러 사람들과 함께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다른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이 우리 대학에 지속적으로 정착되면 좋겠다"고 감상을 전했다.
이날 인천대학교 김장 봉사에는 인천대학교 구성원 총 5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김치를 담근 후 기부 트럭에 직접 김치 상자를 전달하며 지역사회공헌, 나눔의 의미가 확산되기를 기원했다. 또한 총 715kg의 김치는 인천시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에 기부하여 이곳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