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다채로운 합창 공연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 ‘동작구립성인합창단’과 ‘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각각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구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동작구립성인합창단’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꿈’을 주제로 희망 가득한 무대를 꾸민다.
1부에서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피아노 4중주단 콸텟 Sonus와 함께 ‘Après un rêve’ 등 2곡으로 공연의 막을 연다. 이어 콸텟 Sonus의 단독 초청공연이 진행되고, 2부에서는 ‘Beautiful Dreamer’ 등 5곡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내달 5일 오후 7시 30분에는 CTS 아트홀에서 ‘아름답게 빛나는 계절처럼’을 주제로 ‘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연주회가 펼쳐진다.
▲함께 ▲Festival Cantate ▲Pacem ▲Festival Sanctus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합창곡을 시작으로, 2부는 ▲사계절 ▲봄비와 봄바람은 엄마처럼 ▲나뭇잎의 여행 ▲가을 친구들 등 동요를 통해 밝고 순수한 목소리로 관객들과 교감한다. 마지막 3부는 ▲꼭 안아줄래요 ▲조금 느린 아이 ▲아리랑 등 성악 앙상블과 함께 호흡을 맞춰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또한 초청공연으로 클라리넷 연주자 이선호와 성악 앙상블 Frescanto가 무대에 올라 연주회를 한층 더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동작구립성인합창단’과 ‘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연당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문화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들을 마련해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