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480선을 회복했다. 다만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34포인트(p, 0.42%) 상승한 2482.2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전일보다 3.81p(0.15%) 오른 2475.76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3.21p(0.47%) 하락한 682.9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코스닥은 전일보다 2.91p(0.42%) 오른 689.03에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기관이 170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47억원, 1876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닥은 개인이 832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0억원, 357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업종별는 통신업(2.94%)과 음식료품(2.77%), 운수장비(1.93%), 금융업(1.78%) 등은 상승했지만 건설업(-1.09%)과 전기가스업(-1.05%)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78% 하락한 5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90.9에 장을 마치며 보합을 보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현물 순매도 지속과 삼성전자 하락 전환 등에 지수 방향성 부재, 순환매가 이뤄지는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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