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수정경찰서는 20일 을지대학교 부속회의실에서 박영수 성남수정경찰서장,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 등 약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안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범죄예방 활동 ▲공익 목적 캠페인 ▲지역사회 재능 나눔 봉사 등 양 기관이 추진하는 다양한 공익사업 추진 과정에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학생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그간 성남수정서와 을지대학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상호 활발한 업무교류를 맺어왔다. 지난 10월 을지대 가을 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혼잡경비 및 캠퍼스 주변 순찰을 강화하였고, 축제 기간 홍보부스를 마련해 딥페이크 및 마약류 성범죄 등 대학생 대상 맞춤형 범죄예방 홍보를 실시하였다.

수정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을지대학생 대상 범죄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경찰과 대학생이 함께하는 합동 순찰이나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등 범죄예방 활동을 활성화 해 보다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을지대학교 한마음봉사단과 학생들의 봉사 및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범죄피해자나 소외된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박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학생 안전과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성공적인 경-학 협력치안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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