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는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22일까지를 아동 권리 주간으로 정하고, ‘2024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18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하남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해 하남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과 이영화 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을 비롯해 하남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2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훈육이 폭력이 되지 않도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시는 아동지킴이단과 함께 포토부스를 활용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현재 시장은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긍정 양육’ 확산을 돕는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제로(Zero) 하남시’를 조성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chung@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