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시민의 정보, 문화, 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를 오는 20일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는 과거 외인아파트가 있었던 자리에 문화공간을 조성한 사업으로 건립했다. 특히 전통시장과 초·중·고교 8곳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전 세대가 쉽게 정보,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기반 시설로 기능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 1층에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있으며 사무 공간과 상담(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2층에 위치한 생활문화센터는 공연장, 다목적실, 댄스실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3층은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문화의집,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위치해 청소년 문화 활동과 상담, 직업 체험, 취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4~6층에는 ICT 기반 체험 공간을 갖춘 오르빛도서관이 들어서며, 어린이 자료실, 종합자료실, 청소년 자료실로 구성한다.
본 도서관은 어린이 체험존, 가상현실(VR) 체험존, 스마트 스포츠존 등을 마련한다.
또한 7층의 동두천 미디어센터는 영상 촬영과 편집, 녹음, 디지털 장비 교육, 영화 상영 등을 위한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미디어 교육과 마을 미디어를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인프라)을 제공한다.
박형덕 시장은 “복합문화 커뮤니티센터가 세대 간 공유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자 창작소로 자리매김해 시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