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추억이 만나는 순간, 따뜻한 하모니
대전시교육청은 소속 교원 및 퇴임 교원들로 구성된 대전교사합창단이 오는 16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제27회 정기연주회 ‘추억 속으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전 시민을 위해 친숙하면서도 따뜻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교사합창단은 2000년 창단된 이후, 대전지역 초·중등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여 꾸준히 음악적 역량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정기연주회뿐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초청 공연에도 참여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음악 전공 교사와 비전공 교사들이 함께 조화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대전교사합창단의 특별한 의의와 가치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연주회의 테마는 '추억 속으로'로, 한국 가곡과 민요, 대중음악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로 레퍼토리를 구성하여 관객들에게 향수를 자극하는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의 젊은 예술가들과 협업한 무대가 마련되어 특별함을 더한다. 국악인 이슬이 대금 연주로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더하며, 바이올리니스트 오심건은 클래식 음악의 선율로 무대의 감동을 더욱 배가시킬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연주회를 관람하는 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 모두가 교사합창단 연주를 통해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활력을 얻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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