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접수…당선자에 '1년 무료 패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대곡-의정부(교외선) 운행 재개에 따라 '교외선 전용 철도패스' 이름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외선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경의선 능공역과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경원선 의정부역 간 31.9㎞ 구간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이다. 1963년 개통한 교외선은 지난 2004년 운영을 중단했다.
코레일은 다음 달부터 약 20년만에 다시 운행하는 교외선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자유석과 입석을 1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외선 전용 철도패스'의 이름을 공모한다.
응모 희망자는 이달 20일까지 코레일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교외선 전용 철도패스 특징을 담은 이름과 의미를 적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코레일은 당선자에게 '교외선 1년 무료 패스'를 증정한다.
교외선 전용 철도패스는 내년 2월 출시하며 전 구간 횟수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가장 긴 구간 왕복 운임과 비교하면 약 23%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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