뎁짜이, 베트남 쌀로 만든 생면으로 현지 맛 유지해
뎁짜이, 베트남 쌀로 만든 생면으로 현지 맛 유지해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4.11.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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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쌀국수 맛집으로 알려진 뎁짜이 본점 [제공=뎁짜이]

관광 산업의 영향으로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관광객들이 쌀국수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고 돌아오면서, 쌀국수가 베트남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지의 맛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세계 곳곳에서 베트남 쌀국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노이식 베트남 쌀국수 브랜드 '뎁짜이'는 신선한 재료와 저칼로리 국물, 그리고 많은 채소와 허브를 사용하는 건강식 이미지가 강조하고 있다. 

쌀국수는 미국, 유럽, 한국 등 여러 나라에서 이미 인기 있는 음식으로 자리 잡고,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프랜차이즈로 진출하며 베트남 쌀국수의 대중화를 촉진하고, 현지화 전략으로 각 나라의 입맛에 맞춘 메뉴가 인기다.

쌀국수는 재료비가 많이 들지 않기 때문에 다른 외국 음식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될 수 있다. 쌀국수는 고기, 해산물, 채소 등을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어 채식주의자, 글루텐 프리 등의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맞춰 메뉴를 조정하기 쉽다.

뎁짜이는 쌀국수의 맛을 살리기 위해서 생면을 사용하고 있다. 면이 쌀로 만들어져 글루텐이 없으며, 다양한 요소 덕분에 세계 음식 시장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쌀국수 전문 브랜드 뎁짜이 김남훈 대표는 "대학로 매장의 경우 회전율이 빠르고 손님들의 재방문율이 높아지면서 일정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생면의 경우 베트남 쌀가루를 반죽해서 스팀으로 찌면서 면을 만들고 있으며, 한국산 쌀가루의 경우는 가레떡으로 만들어져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에게는 공장에서 면을 만들어 급냉처리로 공급해주면서 맛을 유지하고 있다. 라면만 끊일수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조리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또 "쌀국수를 만드는 곳이 많지 않지만, 생면 차별성으로 높였고, 베트남 하노이의 다양한 요리를 함께 만들고, 베트남 현지분위기를 살리는 인테리어까지 독특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devent@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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