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수레울아트홀은 지난 6일 '무대 투어와 함께하는 고객참여 안전하이(High) 소방훈련'을 개최와 함께 지역 중학생들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연천수레울아트홀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 14명과 연천중학교 학생 약 30명 등 총 45명이 참여하였으며, 연천소방서의 협조로 진행됐다.
이날 연천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대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 수레울아트홀 투어, 오케스트라 리프트 체험, 마이크 음향 효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진로 체험 교육이 실시됐다. 학생들이 공연장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흥미를 높였고, 이후 공연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소방 훈련으로 이어졌다.
소방훈련은 ‘공연 중 무대 전열기구의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을 가정해 실제 화재 경보 및 대피훈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비상대처 매뉴얼에 따른 초기 진압과 고객 대피유도 과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연천소방서는 훈련 후 전문적인 피드백을 제공하여 훈련의 질을 한층 높였다.
연천수레울아트홀 관계자는 "공연장 백스테이지 투어와 소방훈련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안전 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참여형 소방훈련을 통해 직원들과 관객의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2차 안전사고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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