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오는 16일 용지문화공원에서 제10회 창원 음식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원 음식 문화축제는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 음식 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참여 방문객들이 직접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구성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올해 열릴 제10회 창원 음식 문화축제는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로 제1회 사생대회 개최, 트롯 노래자랑, 경품추첨 행사 등 시민참여 행사 운영 확대와 가족과 함께 하는 요리 체험 운영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방문객들이 하루 종일 머물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체험관은 ▲샌드위치 만들기 ▲김치‧단감 고추장 담그기 ▲가족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 ▲수제 막걸리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 ▲북한·다문화 음식 등 요리 체험 ▲네일 아트 체험 ▲VR가상체험관 ▲인생네컷 사진 촬영 ▲매직풍선 체험 행사가 운영되고, 시식관은 ▲대표 음식 아귀찜 시식 ▲국민 음식 자장면 시식 ▲피조개·홍합 요리 시식 ▲포크벨리 축산물 요리 시식 ▲단감을 활용한 제과·제빵 시식 등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지역특산물인 아귀를 이용한 아귀 비빔밥 퍼포먼스와 창원 대표 음식인 아귀찜을 베이스로 한 아귀콘밥 시식, 다채로운 음식문화전시관을 통해 창원 음식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맛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지역의 식품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등 식품 홍보·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이날 축제에서는 우리지역 먹거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창원 대표 음식 발굴을 위해 ‘창원의 맛을 담은 피크닉 세트’ 경연 주제로 2024년 10월27일 마산대학교 조리실습실에서 사전에 개최한 전국 요리경연대회 우수작 10팀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국 요리대회 주제는 ‘창원의 맛을 담은 우리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구성의 상품성을 갖춘 도시락 한 끼’로 축제 당일 피크닉 분위기가 연출된 야외 전시관 전시도 함께 이루어진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창원 음식 문화축제가 우리 지역 음식문화의 다양성·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