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 청소년 경찰학교 운영 호응
진주경찰서, 청소년 경찰학교 운영 호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4.11.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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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등 경찰 역할 체험, 딥페이크 등 체험형 범죄 예방 교육
진주 청소년 경찰학교 폭룡급 인기 / 진주서
진주 청소년 경찰학교 폭룡급 인기 / 진주서

진주경찰서(서장 제옥봉)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진주시 00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상대로 청소년 경찰학교 운영을 통해 참여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인기를 얻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진주경찰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 등 청소년 범죄에 대한 최선의 예방책은 ‘체험형 교육’이라는 방침에 따라,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교육으로 청소년 경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체험 교육 과정은 디지털 범죄 예방 강의, 경찰장비·장구·제복 체험, 모의 사격 체험, 과학수사 체험, 모의 유치장 체험 등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생생한 현장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에 참여하였던 00초등학교 4학년 학생 김00군에 따르면 ‘교실 수업과 달리, 현장에서 직접 손과 몸으로 만지고 체험할 수 있어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만큼 너무 재미있었고,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제옥봉 진주경찰서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청소년 범죄 예방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없는 따뜻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2024년 들어 진주시는 물론 인접한 의령, 사천, 남해 지역의 청소년까지 약 360여명의 청소년들이 경찰학교를 방문·체험하는 등 인기가 높으며 각 참가자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았다고 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관, 단체는 진주경찰서 청소년경찰학교 담당자에게 일정을 조정하여 예약, 참여하면 된다.

[신아일보]진주서 / 김종윤 기자

kyh70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