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노바셀 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도입
HK이노엔, 노바셀 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도입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11.0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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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펩타이드 물질…다양한 치료제 개발 가능성 모색
김봉태 신약연구소장(오른쪽)과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K이노엔]
김봉태 신약연구소장(오른쪽)과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K이노엔]

HK이노엔이 면역질환 신약개발에 나선다.

3일 회사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이를 위해 펩타이드 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노바셀테크놀로지로부터 후보물질을 도입했다.

HK이노엔이 도입한 신약 후보물질은 FPR2 길항제(FPR2 agonist) 기전의 차세대 합성 펩타이드 물질이다. 이는 몸 속에서 과도한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FPR2를 활성화한다.

HK이노엔은 후보물질이 가진 염증 억제, 세포 재생 촉진 작용 원리에 기반해 안과 질환 또는 피부, 호흡기 질환 관련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봉태 HK이노엔 신약연구소장은 “인구 고령화 및 고령 인구의 면역 기능 저하로 감염성 질환, 자가면역 질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신약 물질의 약효 및 안전성을 확보해 면역질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는 “차세대 펩티로이드(PEPTIROID)의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기회”라면서 “이번 계약 등을 통해 내년 성공적인 코스닥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