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Q 인도 스마트폰 시장서 매출 점유율 1위
삼성전자, 3Q 인도 스마트폰 시장서 매출 점유율 1위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4.11.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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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대비 0.2%p 증가, 판매량 면에선 3위 그쳐
인도 구루가온의 갤러리아 마켓에 위치한 ‘삼성스토어’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인도 구루가온의 갤러리아 마켓에 위치한 ‘삼성스토어’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매출 점유율 선두에 올랐다. 다만 판매량 면에선 3위에 머물렀다.

3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2.8%의 매출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22.6%보다 0.2%p(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2위는 점유율 21.6%인 애플이 차지했다. 이어 비보(15.5%), 오포(10.8%), 샤오미(8.7%) 등 중국 브랜드 순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판매량 기준으론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5.8%로 3위에 그쳤다. 올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기준 1위는 비보(19.4%), 2위는 샤오미(16.7%)였다.

그럼에도 삼성전자가 매출 면에서 선두를 유지한 건 갤럭시 S, Z 시리즈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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