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하이트진로, '하천 정화' 세 번째 행사 성료
'100주년' 하이트진로, '하천 정화' 세 번째 행사 성료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10.3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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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
임직원 20여명 양재천 EM흙공 던지기
30일 하이트진로 서초본사 인근 양재천에서 임직원 20여명이 환경보호 차원의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30일 하이트진로 서초본사 인근 양재천에서 임직원 20여명이 환경보호 차원의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 세 번째 행사를 서울 서초 본사 인근 양재천에서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30일 신입직원을 포함한 하이트진로 임직원 20여명은 양재천에서 ‘EM흙공 던지기 및 플로깅’ 등을 했다. 

이날 미리 제작한 EM흙공(Effective Microorganism,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한 공)은 3000개였다. EM흙공은 일정기간 발효 후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강과 하천의 생태계가 회복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도 흡수해 줄일 수 있다.

또한 현장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EM흙공 500개는 다음 환경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엠생명나눔운동’에 기부했다.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맥주 및 소주 공장과 본사가 위치한 전북 완주, 경남 창원, 서울 서초에서 EM흙공 던지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내달 중순에는 소주 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에서 4차 행사를 끝으로 올해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앞으로도 환경과 생태계를 위한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서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