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부터 11월22일까지 한 달간 관내 수중 레저사업장과 수중 레저활동 특별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수중 레저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통영해경은 관내 영업중인 24개소의 수중 레저사업장과 주요 출·입항지, 활동 해역을 중심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11월 말까지 집중점검을 통해 수중 레저사업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시설물·장비 관리 점검과 안전관리 요원 배치 및 자격 적절성, 수중 레저활동자의 안전 장비, 안전관리 요원의 안전교육 및 보험 가입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해양수산부와 합동으로 수중레저사업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최근 주요 사고 사례와 수중레저법 관련 안전 규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안전 수칙 및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법에 대해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수중 레저사업자들을 상대로 제도개선과 정책개선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사업장 운영 시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이번 수중 레저 특별 안전관리를 통해 사업장의 자율적 안전관리 노력과 안전한 수중 레저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수중 레저활동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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