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품목별 수출기업들과 간담회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 135억달러 달성에 강한 의지를 내면서 연말까지 수출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30일 aT에 따르면, 홍문표 사장은 앞서 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품목별 주요 수출기업들과 ‘K-푸드 수출 확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배, 단감 등 신선농산물과 인삼, 쌀가공식품, 펫푸드까지 품목별 주요 수출기업 13개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품목별 수출 동향과 연말 수출계획을 상호 공유하는 한편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제안했다.
올해 4분기(10~12월)는 딸기, 배, 사과, 단감 등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농산물의 수출 성수기다. 이에 따라 aT는 한류와 연계한 K푸드 홍보 및 온·오프라인 판촉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집중 추진하면서 연말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 사장은 이날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농수산식품 수출은 농어가 소득을 한층 높이고 수요처를 세계로 넓혀 대한민국 식품 영토를 확장하는 길”이라며 “수출 현장의 여러 현안을 청취 및 해소해 지속적인 K푸드 수출 상승세를 이끌어 농어촌·농어민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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