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교동, ‘제1회 향교 별빛 음악회’ 개최
밀양시 교동, ‘제1회 향교 별빛 음악회’ 개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4.10.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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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별빛 속에 아름다운 아름다운 선율에 젖어 멋진 추억 만들어 보세요"
사진 밀양시(밀양향교 별빛음악회 홍보물)
밀양향교 별빛음악회 홍보물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 교동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밀양향교에서 교동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제1회 향교 별빛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향교 명륜당에서 열리는 ‘향교 별빛 음악회’는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을 보여줄 창원시립예술단 금관 5중주와 부부 성악가 소프라노 박지은과 바리톤 서정혁의 듀오 공연, 국악과 팝, 클래식의 뉴 스타일 퓨전국악팀 신비, 통기타 가수 아르정 트로트 가수 배진아의 공연이 별빛 가득한 가을밤에 펼쳐진다.

이날 행사장 향교 입구, 대성전 앞마당에서는 지난 250년간 교동 손씨가문에서 차례주·제례주로 사용해 온 교동방문주 시음 행사와 전통차와 만나는 다도 체험, 수묵화를 활용한 천아트, 라탄으로 만드는 소품공예 체험, 캘리그라피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전시 및 식전 공연, 먹거리 존 등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이달우 회장은 “밀양의 보물이자 교동의 상징인 밀양향교에서 개최되는 향교 별빛 음악회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답고 환상적인 선율과 함께 전통문화 유산을 가까이에서 느끼시면서 시민들이 우리 지역문화유산에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