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 소재 서정대가 지난 25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2024 양주시 일자리박람회 with 서정대학교 HiVE사업 - 오늘 내 일을 잡(JOB)아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20개 지역 우수 기업과 약 1000여 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해 구인·구직 매칭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정대 HiVE사업과 양주시가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반려동물, 휴먼케어서비스, 그린식품가공 등 지역 특화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특히 서정대학교 재학생, HiVE사업 직업교육 프로그램 교육생 등 학교 내 교육 참여자 110여 명이 HiVE센터를 통해 사전 구직 신청을 했으며 현장에서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루어졌다.

일자리 박람회 참여 기업으로는 △개두방정 △풀멍파크 △양주시 가족센터 △팜어스F&B △복지유니온 △한만두식품 △송산 등 HiVE사업과 산학 협력 협약을 맺은 7개 기업이 포함되어 각 산업 분야별로 구직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1:1 현장 면접뿐만 아니라 취업지원관을 통해 취업 상담 및 이력서 컨설팅이 제공되었으며 부대행사로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헤어·메이크업 서비스, 지문 적성 검사, 취업 타로 카드, 퍼스널 컬러 진단, 캐리커처 등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HiVE센터는 '서정대학교 HiVE사업 성과 확산' 부스를 운영해 지난 3년간의 HiVE사업 성과를 알리고 양주시 지역 사회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겨울학기 예정 직업교육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HiVE사업 고도화를 위한 피드백을 수집했다.

염일열 HiVE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서정대학교 HiVE사업과 양주시의 협력이 지역 산업 발전과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HiVE사업 수혜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정규 기자

최정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