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 운동요법, 건강정보 제공 등 의료급여 제도 안내
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의료급여 수급자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2024년 성산구 혁신사업으로 시행한 ‘의료급여 수급자 힐링 프로그램’은 의료급여 수급권을 처음 취득한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교육을 통한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을 높이고, 만성질환 예방 교육 및 인문학 강의 등으로 일상생활에서의 긍정적 변화와 삶의 활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상반기에 이어 마련되었다.
성산구 의료급여 관리사의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제도의 차이점, 의료급여 일수, 연장승인, 선택 의료급여기관제도, 장애인 보조기기 및 의료급여 요양비 신청 절차 등 수급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맞춤 교육을 시작으로, 협력 의료기관 희연 요양병원 홍수민 재활센터장을 초청해 운동요법을 포함한 만성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라대학교 감라영 교수를 초빙하여 의료급여 수급자의 정서적 지지와 ‘자기다움을 키우기 위한 인문학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의 미술 교육 진행으로 의료급여 수급자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신미경 사회복지과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가 합리적이고 올바르게 의료급여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미술치료 및 인문학 강의를 통해 힐링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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