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자동차 정비는 내손으로…내달 10일 무료 정비교실
양천구, 자동차 정비는 내손으로…내달 10일 무료 정비교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10.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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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자동차 정비교실’ 해누리타운서 진행, 250명 선착순 모집
이론·실습교육 병행, 자동차 기본 지식부터 타이어 공기주입 등 셀프정비요령까지
양천구, 지난해 실시한 ‘무료 자동차 정비교실’ 실습교육 현장.(사진=양천구청)
양천구, 지난해 실시한 ‘무료 자동차 정비교실’ 실습교육 현장. (사진=양천구청)

서울 양천구는 다음 달 10일 해누리타운에서 ‘자가운전자를 위한 무료 자동차 정비교실’을 열고, 참여 구민 2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동차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능력 향상, 올바른 운전 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이론 수업 후 지하 주차장에서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먼저, 이론교육은 △자동차 구조 및 관리 방법 △사고·고장 등 비상 시 응급조치 요령 △올바른 운전 방법 등을 다룬다.

실습교육은 이론 시간에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주요 장치 기능 등을 실제로 적용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일·부동액 점검 방법 △벨트류 및 배터리 점검 방법 △타이어 공기압 점검과 공기주입 방법 등을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Car Pos) 양천구지회 회원들이 알기 쉽게 가르쳐줄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다음 달 8일까지 양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 또는 교통행정과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된 양천구 자동차 정비교실은 지금까지 총 1,923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며 자가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실속형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매년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 구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초보운전자를 포함한 자가운전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익힐 수 있길 바란다"며 "구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