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데크. 오토캠핑장 등 구성...시민 요금 30% 할인
경기 양주시가 지난달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이 자연 친화적 야영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신암저수지에서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남면지역단체장 및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속야영장 개장식을 진행했다.
주요시설로는 야영데크 13면, 오토캠핑 2면, 주차장 18면, 관리동(샤워실, 화장실), 세척실 등이 있으며, 이용요금은 주말 기준 데크 4만원(평일 3만원), 오토캠핑 3만5000원(평일 2만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민 또는 감면 대상자는 해당 요금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숲속야영장은 지난달 23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식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369면이 예약된 상태로 평일 예약률은 약 50%이며 주말과 휴일에는 100%를 기록하고 있다.
야영장 예약은 산림청 통합예약관리시스템인 ‘숲나들e’를 통해 가능하다.
강수현 시장은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 운영을 통해 감악산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추진할 양주자연휴양림 조성 사업과 연계해 경기 북부권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를 만들어 양주 서북부지역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은 2020년 접경지역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선정되어, 남면 신암리 일원에 총면적 5만㎡, 시설면적 4,747㎡ 규모로 총사업비 28억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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