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의 브랜드 ‘헤지스’는 서울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태극당’과 협업한 한정판 의류와 빵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대를 잇는 맛과 멋’이 슬로건인 이번 캠페인은 오랜 시간 전 연령대에게 사랑 받아온 두 브랜드 간 협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1946년부터 사랑 받아온 태극당과 2000년부터 국내 캐주얼 트렌드를 이끌어온 헤지스의 만남을 통해 ‘삼대가 맛있게 먹은 빵’, ‘삼대가 멋있게 입은 옷’을 주제로 세대 간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콘셉트의 캠페인을 마련했다.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진행 예정인 캠페인은 한정판 F/W(가을·겨울) 의류와 빵 판매, 고객 참여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한정판 제품은 두 브랜드가 함께 협업한 아트웍을 활용한 코듀로이 셔츠(네이비·와인·아이보리 컬러 3종)와 맨투맨(블랙·아이보리 컬러 2종), 패키징과 상품 디자인에 변화를 준 케이크(로루케익·버터케익 2종)이다. 해당 컬래버 제품은 온라인 헤지스닷컴, 오프라인 태극당 장충본점과 백화점 일부 매장, 헤지스 명동 스페이스H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각 매장마다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경품 혜택들이 마련됐다.

특히 태극당 장충본점 매장에서는 ‘삼대 추억 사진관’, ‘헤지스 가족 의상실’, ‘삼대 추억 나눔장’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삼대 추억 사진관은 가족 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삼대 추억 나눔장은 가족에 대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 간의 추억을 메모지에 작성하면 즉석에서 경품을 증정한다. 헤지스 가족 의상실에서는 한정판 제품과 헤지스 올해 F/W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헤지스 관계자는 “오랜 시간 남녀노소 모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두 브랜드의 만남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공통의 가치를 상기시키는 캠페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지은 기자

정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