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선도 연구그룹 될 ‘25개 개척연구팀’ 시범사업 추진
새바다호에서 워크숍 개최…혁신적 아이디어 공유·이해
경상국립대학교(GNU)가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주요 추진사업으로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yeongnam Aerospace & Defense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이하 GADIST)’을 설립하기 위한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교육부의 글로컬사업의 일환으로 경남지역 고급 과학기술인력 양성과 지역 맞춤형 연구개발 핵심 기관인 GADIST를 설립하여 지역산업과 교류할 수 있는 연구·교육 허브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상국립대는 GADIST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Glocal 100 Tops 개척연구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Glocal 100 Tops 개척연구팀(이하 개척연구팀)은 GADIST 차세대 리더 연구그룹을 발굴하기 위한 마중물로서, 요소기술과 응용·체계기술센터 후보 그룹으로 선정했다. 연구과제를 공모하여 6개월~1년간 운영한 후 평가를 통해 우수한 연구팀을 센터로 승격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모두 25개의 개척연구팀을 선정했다. 선정 평가 기준은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의 취지에 부합하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우수한 연구 아이템, 팀의 연구력, 그리고 연구 과제 수행 능력 등이었다.
개척연구팀 시범사업에 선정된 팀의 책임연구자는 김정기(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박종성(에너지공학과), 강다원(의학과), 조계만(식품공학부), 이왕상(전자공학부), 정현영(에너지공학과), 이수원(컴퓨터공학과), 김재연(생명과학부), 김종훈(아동가족학과), 김윤희(화학과), 남상용(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최현호(나노신소재공학부), 조권구(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반태원(AI정보공학과), 정우식(응용생명과학부), 김형모(기계공학부), 한창희(전기공학과), 전대영(전기공학과), 김현태(생물산업기계공학과), 곽병수(항공우주공학부), 김재호(소프트웨어공학과), 방준호(나노신소재공학부), 김갑순(제어로봇공학과), 최명룡(화학과), 박지훈(에너지공학과) 교수다.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은 10월 17~18일 통영 새바다호에서 글로컬대학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개척연구팀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소개 및 개척연구팀 소개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새바다호는 경상국립대가 교육부 최초로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최첨단 어업실습선으로, 차세대 연구그룹인 개척연구팀의 첫 워크숍을 혁신적인 선박에서 진행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었다.
경상국립대 곽태수 글로컬사업단장은 “이번 시범사업에서 선정한 연구팀들은 각자의 학문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GADIST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GADIST가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정된 25개 연구그룹은 6개월 동안 연구를 수행한 후, 평가를 통해 GADIST의 센터로 승격될 수 있는 심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