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숙·박남규 동대문구의원, 지역 현안 처리 결과 확인 위해 현장방문
이강숙·박남규 동대문구의원, 지역 현안 처리 결과 확인 위해 현장방문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10.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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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이강숙·박남규 의원, 발로 뛰는 의정활동에 박차

서울시 동대문구의회 이강숙 · 박남규 의원은 지난 7일, 지역 현안사업 점검을 위해 다시 현장을 방문했다.

16일 이, 박, 의원에 따르면 먼저 수년간 주민 보행권 침해로 민원이 지속 발생해 두 의원이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했던, 휘경지하보도 출입구의 보도폭 확보 결과를 확인했다.

관내 휘경아뜰리에 지하공간과 이어지는 휘경지하보도는 망우로 양측에 두 군데씩 총 4곳에 출입구가 있다.

그중 회기역 방면인 1, 2번 출입구에 설치된 거대 캐노피가 보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람에, 남은 보도 구역은 1m로 매우 협소해 주민의 보행에 심각한 불편을 초래해 주민들의 많은 민원이 제기되었으나 전혀 개선되지 않아 이에 이 의원은 보행권을 강화하고 주민 통행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제8대 의회에서부터 9대 의회 출범 후 지난 2023년 3월 구정질문 까지 지속적으로 지하보도 출입구 폐쇄를 요구했다.

그 결과 2번 출입구는 보도로 평탄화해 완전히 폐쇄 되었고, 1번 출입구는 소방법 준수를 위해 출입구 자체는 남기되 캐노피 너비를 최소화해 보도폭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 의원은 “이제라도 보행자들에게 통행 편의를 되찾아줄 수 있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말하고 동시에, 동대문구가 휘경아뜰리에 조성 초기 단계부터 보행환경 악화 가능성을 파악하고 예방했더라면 출입구 축소 · 폐쇄 공사 비용 2억원이라는 추가적인 구비 투입은 없었을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박남규 의원은 “각고의 노력 끝에 민원이 빈발했던 휘경지하보도 인근 보행 불편 문제를 해결해 주민의 보행권을 확보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전체적인 환경이 개선되어 지역 의원으로서 매우 보람되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용도 폐지된 치안센터를 철거하고 새롭게 조성한 보도 구역은 정비 전 폭이 1.5m로 성인 한 명이 겨우 지나갈 정도로 협소했다.

이날 현장을 확인한 결과, 성인 두 명이 나란히 걷거나 유아차를 끌고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보도 폭(2m)이 확보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민원이 제기되었던 지난 7월 수차례 현장을 찾았던 이 의원과 박 의원은 불편 사항이 해소되었음을 확인하고 뿌듯해했다.

이 의원은 “보도구역 근처 주차안내소 역시 빠른 시일 내에 철거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동대문구 관련 부서로 하여금 병원 측에 보내게 조치했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넓은 공간을 확보해 주민들과 병원 방문객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의원은 “삼육병원 주차장 입구 보도구역 조성 시, 인근 환경과 보행자를 고려해 더욱 신중하고 종합적인 사업 검토가 필요했다”고 아쉬워 하며, 한편으로는 “후속 작업으로 삼육병원 주차안내소 철거 역시 진행 중이다. 완료 시 현재보다 더욱 원활한 일대 교통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두 의원은 "말로만 '해결하겠다, 관심 가지겠다'고 하곤 잊어버리는 의정활동은 하지 않을 것이다. 한번 주목한 지역의 현안은 마무리까지 꾸준히 돌보며 '발로뛰는 의정','행동하는 의정'을 실천하는 구의원이 되겠다.” 라는 각오를 밝히면서 현장 방문을 마쳤다.

(사진=이강숙. 박남규. 의원실)
(사진=이강숙. 박남규. 의원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