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 '백년소공인 제품 전용 판매존' 개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철도역사 내 편의점에서 백년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소진공은 코레일유통과 협력해 철도역사 편의점 ‘스토리웨이’에서 백년소상공인 7개사의 밀키트 제품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스토리웨이 입점은 소진공과 코레일유통이 지난 7월 맺은 ‘지역경제 활력제고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소진공은 이번 협업을 통해 백년소상공인 제품의 판로를 늘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소비자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6일 소진공과 코레일유통은 ‘백년소상공인 판로개척을 위한 스토리웨이 입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소상공인들에게 입점 과정을 설명하고 코레일유통 MD 주관의 품평회를 열어 제품 적합성과 개선 사항 등을 논의했다.
또한 소진공은 지난 10월1일부터 전국 주요 역사의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에서 ‘백년소공인 제품 전용 판매존’을 개설했다. 중소기업명품마루는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제공과 홍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 중으로 현재 서울, 대전, 동대구, 광주송정 등 4개 역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력이 백년소상공인의 신규 판로 개척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철도 역사 이용객이 전국에서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진공과 코레일유통은 다양한 철도 역사 내 시설을 활용해 소상공인 판매존을 확대하고 동행축제와 연계한 단기매장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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