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이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의료기기 입점 매장을 늘릴 예정이다.

세라젬 미국법인은 글로벌 유통업체와 호텔 등에 자사의 헬스케어 가전 제품을 입점시키며 글로벌 사업을 확장 한다고 14일 밝혔다.

세라젬은 최근 미국 코스트코 본사와 계약을 체결해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4’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계약으로 미국 내 코스트코 1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 제품이 입점됐다.

또한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의 스파 공간에 안마의자 파우제 M2를 설치하며 호텔과 협업했다. 더불어 미국 마사지 기기 전문점인 ‘릴렉스 더 백’에도 입점해 ‘마스터 V6’ 제품을 선보였다.

올 상반기에는 글로벌 웰니스 기업 엑스웰이 운영하는 ‘엑스프레스 스파’와 협력해 주요 국제공항 지점에 ‘마스터 V6’ 기반의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세라젬의 ‘마스터 V6’는 최대 65도까지의 집중 온열 기능과 지압 마사지를 통해 척추 라인을 집중 케어하는 의료기기다. 미국 FDA로부터 △근육 이완 △혈액순환 개선 △관절 통증 완화 △뻣뻣함 완화 효과를 인정받았다.

세라젬 관계자는 “대형 유통 채널과 호텔에 진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소비자들이 제품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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