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특별관측회 개최…체험 프로그램 구성
올해 가장 큰 보름달 '슈퍼문'이 오는 17일 뜬다.
국립과천과학관은 17일 '슈퍼문 특별관측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점(근지점)에 뜨는 보름달 또는 그믐달을 말한다. 이번 슈퍼문은 서울 기준 오후 5시38분에 떠서 18일 오전 7시22분에 진다.
슈퍼문 특별관측회는 슈퍼문 관측, 관련 강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된다. 관측 프로그램은 연령과 인원 제한이 없고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슈퍼문 강연은 7세 이상 신청 가능하며 과천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나만의 달배지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은 선착순으로 무료 참가할 수 있다.
또한 과천과학관은 실시간 슈퍼문 촬영 영상을 유튜브 국립과천과학관 채널에서 송출할 예정이다.
한형주 과천과학관 관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을 보면서 소원을 빌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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