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20억병' 제로슈거 소주 '진로' 디자인 바꿨다
'5년간 20억병' 제로슈거 소주 '진로' 디자인 바꿨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10.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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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패키지 리뉴얼
소주 '진로' 리뉴얼 이미지. [제공=하이트진로]
소주 '진로' 리뉴얼 이미지. [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소주 브랜드 ‘진로’ 헤리티지를 더욱 명확하게 드러낼 수 있는 라벨 디자인으로 새 단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진로는 2019년 출시 이후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 20억병을 돌파하며 제로슈거 소주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만의 특색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디자인 리뉴얼을 처음으로 추진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시그니처인 스카이블루병과 라벨 전체 블루톤을 유지하면서 로고와 두꺼비 상징을 강조해 소비자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두꺼비 캐릭터 위치도 위에서 아래로 변경해 시각적으로 더욱 돋보이게 했다. 

단 디자일 리뉴얼과 별개로 제품의 주질과 도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진로 리뉴얼 제품은 오는 14일부터 일반 음식점, 주점 등 유흥채널과 대형마트를 비롯한 가정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진로는 깔끔한 맛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5년여간 누적판매 20억병을 돌파하며 ‘참이슬’과 하이트진로의 대표 소주브랜드로 성장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소주의 원조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MZ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진로의 대세감을 유지 및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