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오는 11일과 12일 2일간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 일원에서 ‘2024년 군산시평생학습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으로 잇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무대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을 시민들에게 펼칠 예정이다.
'평생학습으로 잇다'는 ▲배움·성장·공유(나눔)를 통해 사람과 사람,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평생학습의 가치 소개 ▲평생학습을 배우고 가르치는 사람들과 시민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즐기는 자리를 의미한다.
군산시는 방문객들을 위해 개막식과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진대회, 평생학습 성과 발표회, K-POP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행사를 준비했으며, 35개 체험 부스에서는 관내 대학교, 동네문화카페, VR 체험 등 4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특히 ‘평생학습으로 함께 실천하는 친환경 군산 만들기’의 하나인 폐건전지 재활용 캠페인도 실시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평생학습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행사이다.
특히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행사장에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와서 체험 3가지를 완료하면 된다.
폐건전지의 올바른 처리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고 환경 스탬프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기념품도 증정되는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성과 발표의 장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면서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특히 폐건전지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평생학습과 환경보호를 함께 실천하는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