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춘천꿈드림) 소속 학교 밖 청소년들이 30시간 동안 열심히 배운 이론과 실습을 토대로 26일 만든 빵을 춘천시가톨릭사회복지회와 춘천호반보호작업장에 전달하였다.
춘천여성인력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된 제과제빵 프로그램(강사:이미자)에 참여하였던 청소년들은 “빵을 좋아해 종종 사먹고는 했는데, 내가 만든 빵을 직접 만들어보니 더욱 맛있었다. 집에 가져가서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것을 보니 뿌듯했다.”, “집에서도 베이킹을 해 봤는데, 센터에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하니 더욱 재밌었고 내가 만든 빵을 기부 할 수 있어 더욱 감회가 새롭다” 고 표현하였다.
김미영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은 서툴지만 매우 즐겁게 참여하였고 따뜻한 빵이 완성되었을 때 모든 청소년들은 뿌듯한 미소가 가득하였다. 3시간씩 10회, 빵 만드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 회복과 진로결정에 좋은 체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하였다.
춘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교육지원, 자격취득지원, 직업체험, 자기계발, 문화체험,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꿈드림 수당, 드림프로젝트 등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과 자립을 도와주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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