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행위자 면담기법의 이해와 훈련으로 아동학대 조사 전문성 강화
스트레스 해소부터 전문성 향상까지, 인천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교육 성료
스트레스 해소부터 전문성 향상까지, 인천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교육 성료
인천시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대응 능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9월 26일 ‘송도 소셜캠퍼스 온 인천’에서 제2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김미영 진술분석센터 트루바움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지난 5월 1차 교육에서 아동학대 피해 아동 면담기법을 훈련한 데 이어 이번 2차 교육에서는 인천시 각 군·구의 아동학대 조사 과정을 분석하고, 아동학대 행위자 면담기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주)아이리아 만지작퍼스널 컬러 소속 김단아 강사가 ‘퍼스널 컬러 이해 및 천연 섬유향수 만들기’ 시간을 진행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들이 신고접수 및 현장 출동을 통한 조사, 사례 판단, 피해 아동 보호 계획 등의 업무에서 오는 높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인천시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잦은 순환 배치로 인해 전문성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를 개선하고자 올해부터 10개 군·구 전담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역량강화교육을 신설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학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담 공무원의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공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무원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