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마노탑 국보 승격 기념 전시
한국 현대미술 대표 12명 작가의 작품 18점 전시
한국 현대미술 대표 12명 작가의 작품 18점 전시
제4회 정선 정암사 회화전이 서울 봉은사 보우당, 강원랜드 전시를 마치고 오는 10월6일까지 아리샘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자신을 섬으로 하여"라는 주제로 권오상, 권도연, 김재홍, 서고운, 전제훈, 주영신, 정보영, 이명호, 이진주, 이정배, 이승연, 하태임 등 한국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12명 작가의 작품 18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참여 작가들이 정암사와 수마노탑은 물론 국민고향 정선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한 후 영감을 받아 창작한 작품들을 제49회 정선아리랑제와 연계해 전국에서 방문하는 수십만 명의 관광객에게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천웅 정암사 주지스님은 "현대미술의 기라성 같은 12명의 작가들이 불교의 사상과 문화뿐만 아니라 폐광지의 모습 등 각자의 방식으로 작품을 창작한 만큼 이번 전시회는 종교를 넘어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포용하는 불교의 관대함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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