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시장 인도 노점상 가판대에서 화랑로 쓰레기 배출 ‘눈살’
'시민의식 개선'과 경주시의 '적극적인 행정' 필요
'시민의식 개선'과 경주시의 '적극적인 행정' 필요
경북 경주시는 지난 21년 노점상이 무질서하게 인도를 차지해 통행이 불편했던 구경주역 앞 성동시장 인도에 5억5천만 원을 들여 낡은 파라솔과 비닐천막 대신 네모반듯한 캐노피를 설치하여 노점상 정비와 보행환경 개선과 전선 지중화를 통해 복잡한 거리를 정비했다.
그러나, 최근 노점상들이 도로에 쓰레기를 무단 배출하고 있어 시민과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은 물론 악취 발생과 차량 통행에도 큰 불편을 주고 있다.
경주시민 A씨는 “경주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1년 남았다”며 “경주시의 안이한 대응이 멀쩡한 도로를 쓰레기장으로 만들고 있다. 적극적인 계도와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5일 경주시 관계자는 “노점상 상인들을 계도하고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choisang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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