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통영시 도남항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동력 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는 해양경찰청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가을 성어기를 맞아 정비 불량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수상 레저 안전 문화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점검은 한국 해양 교통안전 공단(KOMSA)와 레저기구 기관 전문 수리업체와 함께 엔진오일, 연료필터, 냉각수 등 개인이 점검하거나 정비하기 어려운 곳을 확인하고 기구 관리 요령에 대한 상담도 실시하는 한편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실시하며 다양한 홍보 물품도 나누어 줄 계획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레저기구 안전사고의 약 80%가 배터리 방전, 기관 고장 등으로 발생하는 만큼 사고예방을 위해 출항 전 반드시 장비와 연료, 시동상태 점검 등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점검을 희망하는 레저기구 소유주는 통영해양경찰서 수상 레저계로 전화 문의하거나 당일 현장 방문 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수상레저 지식in)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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