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구성·점검 및 수질 분석·설비 유지보수 과제 수행
한국수자원공사(K-워터)는 지난 10~15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수처리기술(Water Technology) 종목에서 수자원공사 소속 허정보 선수가 동메달을 땄다고 22일 밝혔다.
국제기능올림픽은 숙련 기술 등 종목별 직업 기능을 겨루는 대회다. 수처리기술 종목이 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19년부터 수자원공사 직원이 매회 국가대표로 선발돼 출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허 선수는 수처리 시스템 구성 및 점검, 수질 분석, 설비 유지보수 등 4개 분야 과제를 수행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우리 선수단에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며 "우리나라의 물관리 기술이 국제적으로 그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물관리 기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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