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이용 월 1만명, 누적 500만건
KT는 KT멤버십 인앱(In-App) 서비스의 올해 이용자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인앱 서비스는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고 KT멤버십 앱에서 상품 구매와 콘텐츠 이용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표적인 인앱 서비스로는 지니뮤직이 있다. KT멤버십 앱 내에서 지니뮤직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니뮤직 이용권을 따로 사지 않아도 매월 1포인트씩 차감해 최신 인기 플레이리스트 등 총 90곡을 무제한 감상할 수 있다.
KT는 월 1만명 이상의 고정 이용자가 있고 올해 누적 500만건 이상 재생됐다고 설명했다.
별도 앱 설치 없이 멤버십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또 다른 인앱 서비스인 기프티쇼와 블라이스도 멤버십 앱을 통해 올해 가입한 고객이 각각 6만명, 1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KT는 멤버십 앱을 통해 티빙·디즈니플러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스타벅스 음료 혜택을 연계한 구독 상품, 멤버십 포인트로 쇼핑할 수 있는 커머스 서비스 ‘마들랜’ 등도 운영 중이다.
마들랜의 경우 올해 거래액과 구매 건수가 각각 작년의 250%, 17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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