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수시 모집에 7만2000명 지원… 작년보다 1만5000명 늘어
의대 수시 모집에 7만2000명 지원… 작년보다 1만5000명 늘어
  • 정혜정 기자
  • 승인 2024.09.1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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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인원 늘어난 탓에 경쟁률은 떨어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에 총 7만명 이상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원은 작년보다 1만5000여명 늘었으나 모집 인원이 늘어난 탓에 경쟁률은 떨어졌다.

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13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정원 내 기준)에 총 7만2351명이 지원했다.

이는 전년(5만7192명)보다 1만5159명(26.5%) 늘었다.

지원자는 늘었지만 전체 경쟁률은 올해 모집 인원이 늘어난 탓에 떨어졌다.

올해 의대 수시 모집인원은 총 3010명으로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으로 전년(1872명) 대비 60.8% 늘었다. 최종 경쟁률은 24.04대 1로 전년(30.55대 1)보다 떨어졌다.

권역별로 보면 경인권 경쟁률이 77.01대 1로 가장 높았고 서울권(35.77대 1), 지방권(14.79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 보면 가천대가 104.19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그다음은 성균관대(90.1대 1), 중앙대(87.67대 1), 가톨릭대(65.3대 1), 아주대(59.35대 1), 인하대(49.86대 1) 등 순이다.

전날 오후 11시 30분에 원서를 마감한 가톨릭관동대는 경쟁률 13.1대 1로 나타났다.

전날 밤 경쟁률을 공개한 전북대는 12.38대 1로 나타났다.

전형 유형별로 보면 성균관대 의대 논술전형이 412.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mia@shinailbo.co.kr